베트남 하노이·태국 방콕 현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지정 개소

창원시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무역 거점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상설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SMBL, 태국 방콕에 있는 아세안 비즈니스센터를 '창원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로 지정하는 협약식을 했다.

SMBL과 아세안 비즈니스센터는 무역 관련 현지 민간 네트워크다.

▲ 창원시가 26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창원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베트남 하노이·태국 방콕 사무소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
▲ 창원시가 26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창원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베트남 하노이·태국 방콕 사무소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

업무협약에는 △현지 기업의 상시적 정보관리 및 현지 시장 동향 조사 △창원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및 진성바이어 발굴·매칭 관리 △도시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수출기업 통상지원과 국제교류 지원을 위해 신남방·신북방 신흥시장 진출 국가 거점 도시를 대상으로 창원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15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지난 9월 문을 연 인도 델리 사무소와 함께 오늘 개소하게 된 두 사무소는 창원의 경제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거점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두 사무소 개소로 베트남·태국과의 교류협력 강화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교류 거점 역할도 톡톡히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