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장, 교감 대상 27일부터 11월 6일
도교육청 정책 안내 및 준비 내실화 방안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단위학교 중장기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를 개최한다.

도내 전 일반고등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0월 27일부터 11월 6일 사이에 각각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학교 경영 내실화 방안과 실제 운영에 대해 학교 관리자의 역할 안내와 함께 토론이 이루어진다.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인 학생 과목선택권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안, 학교 공간혁신 사업 등에 대한 도교육청의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운영 확산과 내실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특히 교육부에서 발표할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모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할 제도 정비 과정에 일반고 관리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고등학교 관리자의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사례 공유로 학교별 준비가 내실화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도교육청-거점 교육지원청-단위학교 간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여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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