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30일 오후 8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영화 <오! 문희> 무료 상영회를 한다.

군은 군민에게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문화적 갈증해소에 이바지하고자 '함안 청춘극장' 무료영화 상영회를 하고 있다.

영화 <오! 문희>는 나문희, 이희준, 박지영, 최원영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뺑소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어머니 오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포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고자 펼치는 일을 그려낸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 배치로 100명만 선착순 관람할 수 있으며, 참석하려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영화 상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580-2495, 2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안 청춘극장은 지난 2017년 설치해 함안 삼칠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노인복지에 기여해왔다. 2018년부터는 노인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무료영화 상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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