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투리
늘찬 뒤를 잇는다
경남 인명 구조견은 모두 3마리. 그링고, 우리, 그리고 투리입니다.
투리는 늘찬(11살) 자리를 이어받아 지난 6월 투입됐습니다. 늘찬은 8년 동안 15명을 살린 구조견입니다.
투리는 저먼 세퍼드 종입니다. 2년여 양성 과정을 거쳤고, 현재 박기호 산청소방서 소방위와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곧바로 성과
투리는 지금까지 인명 구조 2명, 사망자 발견 1명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합천군에서 치매 질환자가 실종됐을 때 2시간 동안 42㎞를 수색해 구조 대상자를 찾아냈습니다.
9월에도 지리산 야간 등산객 조난 현장에 투입돼 30분 만에 실족 조난자를 발견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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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석 기자
che@idomin.com
경남도의회, 정당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