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호국의 일념으로 순국하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와 7만 민ㆍ관ㆍ군의 명복을 기리는 추계 제향이 21일 유족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렬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제향은 임진년(1592년)으로부터 427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왜적의 침략을 받아 임진계사년(1592~1593)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해 여러 장수와 민 관 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렬사에서는 매년 음력 3월, 9월 초정일에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창렬사는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 40신위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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