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밀성제일고교(학교장 강철오)는 지난 21일 발표된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행정직군에 지원, 일반행정직 3명, 회계직 1명, 세무직 1명이 합격했다. 경남 지역 행정직군 합격자 9명명 중 5명이 밀성제일고에서 나왔다. 

밀성제일고는 1학년 때부터 공무원·공기업 시험에 대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차 필기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학교 교사들이 맡아 지도하고 있다. 방과후·방학을 이용한 특별수업, 인터넷 강의 수강권, 교재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별도의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공무원·공기업에 1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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