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관계 계속 조사 중"

경남지역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7건으로 늘었다. 다만 그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25일 오후 3시 기준 질별관리청·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모두 7건이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 2건, 통영 1건, 창녕 1건, 남해 1건, 밀양 1건(사망자 주소지는 산청), 함안 1건이다. 이들 사망자 나이대는 모두 60대 이상이다.

이들 사망과 예방 접종의 인과관계는 계속 조사 중이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백신 예방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로 정의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24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독감 백신 접종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론 내렸다.

질별관리청은 "지금까지 검토한 사망 사례는 예방 접종과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동시 유행으로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기에 안전수칙을 강화해 접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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