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61명…이틀째 두 자릿수

경남은 창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왔다. 

경남도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303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다. 경남 303번은 배우자와 함께 지난 10월 13~20일 서울에 사는 가족의 집을 방문했다. 이때 서울의 가족(전국 25788번)과 접촉했다. 서울의 가족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303번은 접촉자로 통보받은 즉시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 배우자는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고,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남 303번 첫 증상은 지난 23일 나타났다. 지금까지 접촉자는 11명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2명은 음성, 9명은 검사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7일 오후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7일 오후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에는 거제 국외 입국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02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자로, 국외 입국자다.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차량을 이용해 거제시 자택까지 이동했다. 23일 거제시 보건소에서 검사받았고, 24일 오후 양성으로 나타났다. 공항·자택 외 별도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는 300명이며 입원 환자는 8명이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337명, 자가격리자는 10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61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국내 발생은 50명으로 수도권이 44명이다. 그리고 충남 2명, 부산·대전·울산·경남 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 5836명이며, 격리 치료자는 1510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으로 치명률 1.77%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