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서 70대 숨진 채 발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의 독감백신 사망 관련 질의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의 독감백신 사망 관련 질의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2일 오전 10시 18분께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서 ㄱ(7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ㄱ 씨는 사망 전날인 20일 오후 4시께 동네 의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께 창원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ㄴ(7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ㄴ 씨도 사망 이틀 전인 19일 오전 10시 의창구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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