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70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사망자이고, 전국에서는 12번째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6시 10분께 창원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ㄱ(7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ㄱ 씨는 사망 이틀 전인 19일 오전 10시 의창구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북 상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해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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