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명장 통한 용접 기술 등
학과별 전문 교육 실력 향상
경남산업고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에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점을 학교의 강점으로 꼽았다.
조선소에 취업 예정인 김태환 산업설비과 3학년 학생은 "조선소에 다니는 아버지가 추천해서 학교에 왔다"며 "기술 명장 등을 통해 용접 기술을 배우니 확실히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상민 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은 "교과 과정이 제과·제빵기능사, 한식·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서 실습을 많이 하는 점도 좋다"고 했다.
지난해 경남영농학생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서준일 조경원예과 2학년 학생은 "인문계고를 다니다 화훼장식을 배우고 싶어서 자퇴를 하고 경남산업고에 왔다"면서 "학교에서 현장 일에 바로 뛰어들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영농학생 경진대회 수상 실적까지 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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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