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자원의 재순환...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서 판매 봉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수집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판매한 운영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가 주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개점식에서 “우리 아이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을 최대한 재순환, 재사용해서 환경을 지키는 일이 필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민들레회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NH농협은행 도교육청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수집해 의류 378점, 잡화 263점, 가전 33점, 도서 300점, 선물세트 1점 등 총 975점을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에 기증했다.

기증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창원되살림터 손을 거쳐 창원용호점에서 하룻동안 판매했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창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민들레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물품 수집 및 정리, 판매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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