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 부메랑' 경제수장부터 맞았다>, <홍남기는 어쩌다 '전세난민' 샘플 신세가 됐나>? 부동산 수장들의 '한 입 두 말' 그 모순을 가황 나훈아의 신곡 <아! 테스형> 원가사㉮와 패러디㉯로써 전세대란 심란, 우울 좀 위로해 볼까 합니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죽어도 오고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렇게 힘들어/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사랑은 또 왜 이래/너 자신을 알라며/툭 내뱉고간 말을/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서민 주거안정'? 늘 속으며 살았지만/이제는 밤마다 '전제 저승'이 두렵소/아 남기형 세상이 왜 이리 고달파/아 남기형 홍부총리형/집값 이길 수 있소?/'홍남기가 홍남기를 쫓아냈다'는 말/그게 뭔지 알겠소? 정신차려 남기형! '홍남기 수난' 직후 국토부가 부랴부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고치기에 나섰습니다. 이름하여 왈 '홍남기 방지법'!

 

"기존 임차인의 주거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임대차법이 안착하면서

시장이 안정화될 것"

뜬구름

잡는 그 소리가 도합

몇 번인 줄 알긴 아는가.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