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소통 기여·조회수도 많아

창원 재료연구소가 사회관계망서비스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연구소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해, 전국의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고객 또는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과 기관에 주는 상이다.

재료연구소는 블로그, 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 SNS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 이외에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과학문화채널 '한국재료연구TV 스토리얼스'를 추가 개설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소재과학 정보 확산 공간을 마련했다.

재료연구소는 꾸준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기존 콘텐츠가 소재과학 관련 정보만을 담은 단편적인 글과 그림 위주였다면, 지금은 연구 성과와 소재과학 정보, 영화 속 소재 등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알기 쉽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재료연구소의 SNS채널 조회 수는 지난 2018년 25만 7305회에서 2019년 94만 3458회로 3.7배나 증가했다.

이정환 소장은 "SNS 매체의 장점을 잘 살려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계속해서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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