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조시인협회(회장 임성구)가 진행하는 '제2회 가고파 시조화전'이 17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창신고 교내에서 열리고 있다. 1회는 2018년 경남문학관 1층에서 열렸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체적으로 김교한, 이우걸, 김정희, 김복근, 김연동, 이처기, 하순희, 서일옥, 김진희 등 시조시인 36명의 육필 시조와 김남부, 김숙이 사진작가의 사진이 함께한다. 창신고로서는 교내에서 이런 전시를 여는 게 처음이다. 전시를 준비한 경남시조시인협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잔잔한 휴식을 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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