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처음으로 전교생이 등교하는 날
너희들이 있어 10월도 봄

칠원초등학교(교장 정수교)는 10월 19일(월) 2020.행복맞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통(通)통튀는 행복한 아침」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등교맞이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전면등교를 기념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등굣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칠원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어 학사 운영 방법이 변경되는 10월 19일부터 재학생의 전면등교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면등교가 재개되는 19일 아침 등교시간에 칠원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과 교직원이 함께 교문에 나와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나누며, 달콤한 아침을 여는 작은 선물도 함께 증정한다.

칠원초등학교 이현영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 오지 못하고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던 아이들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모두 한 공간에 모이는 역사적인 날이다. 그동안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잘 이겨내 준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다.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정수교 교장은 “행사를 마련해 준 학부모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간의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 든다. 코로나19를 함께 잘 이겨내서 하루빨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음껏 운동장을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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