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SBS스포츠 Mr. & Ms. Korea 선발대회’에서 전국 정상에 우뚝 서다.

경남체육고등학교 보디빌딩부는 지난 10월 15일 ~ 18일 서울에서 열린 ‘SBS스포츠 Mr. & Ms. Korea 선발대회’에 참가해 -75kg급 이신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SBS스포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경남체육고등학교는
고3 1명, 고2 2명 총 3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많은 대회가 연기 및 취소되는 가운데 어렵게 열린 국내 첫 대회였다.

대회 출전 결과로 고등부 -75kg급 이신 학생 1위, -70kg급 유성민 학생 5위, -65kg급 정인석 학생 5위를 차지하였다. -75kg급 이신 학생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학생으로 운동에 대한 승부욕이 강하고 남다른 성실성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전국대회 1위를 휩쓸었던 학생이다.

이신 학생은 “그동안 연속적인 대회 연기 및 취소로 심리적 슬럼프도 길었지만 감독 및 지도자님의 칭찬과 격려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였고 같이 피땀 흘린 동료가 있어서 힘든 시간을 잘 이겨냈다.”라고 하였다.

김경열(경남체고) 교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감독 및 지도자, 학생선수가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힘을 모아 이룬 좋은 결과이며, 보디빌딩부는 전국체육대회 시범경기종목으로 전환되면서 보디빌딩부 학생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삼고 다음 대회를 위해서 계속해서 성실히 훈련에 참가 해주기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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