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23일까지 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로 보수원 등 가용 인력을 투입해 위임 국도를 포함한 지방도·시도 등 지역 내 도로 26개 노선 342㎞를 정비할 계획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파손된 도로와 기능이 떨어진 도로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손본다.

중점 정비 사항은 도로 포트홀 정비, 도로 시설물 청결 유지, 교량·터널 등 시설물 기능 확보, 안전·배수 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 지역 정비, 파손된 도로 표지 정비 등이다.

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도 수립한다. 제설 자재를 확보하고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의 결빙 대비 제설용 모래 등을 준비한다. 또 자동 염수 분사 장비 점검 등 설해 대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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