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이 가을철을 맞아 댄스극, 뮤지컬, 가요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재단은 15일 코로나19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커뮤니티 댄스극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창작 뮤지컬 '루나틱'이, 28일에는 '앙코르 채환 콘서트'가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는 연극과 노래와 춤이 섞여 있는 공연으로 5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루나틱'은 우리나라 대표 창작 뮤지컬로 저마다 상처들로 마음에 크고 작은 병이 생겨 찾아가는 병원 '루나틱'을 통해 마음을 치료받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앙코르 채환 콘서트'는 채환이 겪은 실화를 공연으로 풀어내 그와 어우러지는 김광석 노래 15곡과 채환의 노래 5곡을 선보인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 정취와 함께 삶의 위안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만 진행한다. 공연 예매 시 신분증과 본인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방역 수칙에 따라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을 점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 누리집 http://www.gccf.or.kr 또는 전화 055-940-8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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