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합천군 야로면 구정리에 있는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185마리가 죽고, 소방서 추산 1억 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소방본부
15일 합천군 야로면 구정리에 있는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185마리가 죽고, 소방서 추산 1억 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소방본부

합천군 야로면 구정리 돈사에서 15일 오후 2시 12분께 불이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경남, 대구, 경북 등에서 소방헬기 3대와 소방차 19대, 소방인력 84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4시 4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이 도착할 당시 불이 크게 번성해 있어 불을 완전히 꺼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돈사 2동 600㎡ 가 불에 타고 돼지 1185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1억 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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