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럽학생의 참여로 말보다 행동으로 야로사랑 실천하다

야로중학교(교장 장창환)에서는 코로나19로 야외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중 야로면 골든벨 퀴즈를 마련하였다. 특히 야로중학교에서는 외지에서 야구하러 온 스포츠클럽학생이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이라, 야로면 지역에 대한 이해와 동질감이 부족하여 생기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클럽학생과 일반학생이 참가하는 야로면 골든벨 퀴즈를 마련하였다.

야로면 골든벨 퀴즈는 야로중학교와 야로면에 관한 내용을 퀴즈대결형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스포츠클럽 학생들이 7명 참가하고 일반학생이 9명 참가하여 열띤 퀴즈 대결을 벌였다. 야로면은 합천향교가 위치한 전통 유교의 고장으로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지역이였지만 지금은 농촌 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시의 운동선수 유치로 소규모학교 살리기의 모범적인 모델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과 야로면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 야로 골든벨 퀴즈로 같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야로중학교에서는 행복학교의 기본 이념인 ‘배움 중심수업’, ‘민주적 학교운영’,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정신을 충실히 지키면서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행복한 점심시간 활동으로는 음악이 있는 점심시간, 빗자루 야구대회, 교내 탁구대회, 야로 5종 경기 등 교과수업외에도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을을 하고 있다.

야로중학교에서는 안전하고 청렴한 교육현장 그리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서 전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코로나 시대에도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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