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원지회(이하 창원예총)가 제33회 창원예술제를 16일부터 한 달 동안 연다. 음악·무용·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행사가 성산아트홀·창원문화원 등에서 펼쳐진다.

첫 번째 행사는 창원연예협회가 준비했다. 16일 오후 7시 의창구 동읍 매럴드(Mallard)홀에서 '창원 트로트 페스티벌'을 연다.

17일 오후 4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선 창원무용협회의 '창원무용제'가, 같은 날 오후 5시 창원대학교 61호 예술관에서는 창원음악협회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창원예술제 행사 모습./창원예총
지난해 열린 창원예술제 행사 모습./창원예총

창원문인협회는 21일 오후 5시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시(詩), 톡?톡!'을 연다. 창원연극협회는 25일 오후 3·6시 나비아트홀에서 연극 <쉬즈블루>를 준비한다.

창원국악협회는 창작소리극 '아픔의 기억 우리 소리'를 29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연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창원미술·사진협회는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전시를 연다. 개막식은 11월 1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김대환 창원예총 회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시작된 창원예술제는 창원예총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한다.

문의 055-267-5599.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