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은 하동초등학교 6학년 박서경 학생이 제9회 태안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안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통의 소리와 가락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국악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열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태안아리랑보존회와 ㈔한국판소리보존회 태안군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일반부 △단체(개인부) △학생부 등 3개 부문의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치러졌다.

하울림에서 판소리를 시작한 지 4년 된 박서경 학생은 이번 경연대회 판소리 분야에 출전해 판소리·민요·무용·기악 등을 아우르는 학생부 종합대상을 차지해 충청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하울림에서 초등부 상쇠를 맡은 박서경 학생은 앞서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와 8월 개최된 제20회 진해전국국악대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는 등 국악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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