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원 어린이 챌린저 건축학교 참여

창원남산초등학교(교장 김기태) 5~6학년 학생들이 10월 13일(화), 창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경남대학교 건축학부가 주최하는 ‘2020 창원 어린이 챌린저 건축학교’에 참여하여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자신의 삶으로 채워나가는 어린이 건축가가 되어보았다.

학생들은 기후에 따라 다양한 주거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을 이해하고,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기능적으로 실용적이며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건축주가 되어 미래의 자신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해 생각해 보고, 건축가가 되어 친구가 원하는 집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건축가가 잘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글로 표현하기, 그림 그리기, 모형 만들기 등의 여러 가지 소통 방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건축가라는 직업은 단순히 도면을 보고 건축물을 쌓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여건들을 재구성하여 건축주의 의뢰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건축학교에 참여한 김○○학생은 ‘건축을 할 때 어떻게 방을 나누고 벽을 세울지, 문을 밀건지 열건지까지 생각해야 해서 어렵지만, 친구와 토의하며 요구에 맞춰 모형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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