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억 원 들여 물길 등 회복

거제 도심을 흐르는 아주천이 생태 하천으로 탈바꿈한다.

거제시는 사업비 104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아주천(2.64㎞)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주천은 아주 신도시 지역과 대우조선해양을 지나 옥포만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그동안 각종 개발 등으로 원형이 상당 부분 변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주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하천 물길을 복원하는 한편 시민 여가·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주 지역 주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을 포함해 거제만 생태 탐방로 조성 등 39개 사업이 2021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도 전환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92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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