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외국인선수 닉 안셀(26)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경남FC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인 안셀은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고, 잔여 연봉 역시 받지 않는 것으로 합의한 후 경남을 떠난 상태다.

183㎝, 75㎏ 체격을 지니고 호주 연령대별 대표를 거친 안셀은 호주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다가 지난해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해 K리그를 경험했다.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로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안셀은 경남 유니폼을 입고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9월 5일 제주전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안셀은 잦은 부상과 설기현 감독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로 분류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또 안셀은 중앙수비수지만 몸싸움을 선호하지 않는 경기방식을 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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