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재단, 영화제 등 행사 마련

창원시가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부마주간'으로 정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함께 대면·비대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14일 오후 1시에는 시청 시민홀에서 '코로나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부마민주음악제가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두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틀 동안 부마민주영화제가 열린다. 창동 아고라광장과 어울림센터소극장, 독립책방 산책 등에서 민주·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이어 18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오동동문화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문학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한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유튜브 채널과 실시간 화상소통 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온택트' 행사가 이어진다. 항쟁 당사자·가족·미래 세대가 비대면으로 부마항쟁을 말하고, 기억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8일 오후 4시부터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41주년 국가기념식은 16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내 넉넉한 터에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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