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박찬곤(64)·김영자(61) 부부가 10월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경남농협은 박찬곤·김영자 부부가 30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며 현재 수박·벼 등 4만 8000여㎡ 자립 경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함안지역 특산품인 'e아라리' 수박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경남농협은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액체 비료를 자체적으로 연구·생산해 병해충을 방지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지역사회 농업인의 본보기가 됐다"고 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매월 전국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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