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6.04 대 1·창원대 5.08 대 1·경남대 3.31 대 1

경남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 여파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상대학교는 2545명 모집에 1만 5383명이 지원해 6.04 대 1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32 대 1보다 떨어졌다. 창원대학교는 지난해 5.41 대 1보다 하락한 5.08 대 1을, 경남대학교는 지난해 3.74 대 1보다 떨어진 3.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의예과다. 17명에 모집에 474명이 지원, 27.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체육교육과 1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창원대는 1413명 선발에 7174명이 지원했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 유아교육과가 11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8 대 1), 간호학과(7.67 대 1) 순이었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간호학과(17.17 대 1),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12.25 대 1), 국어국문학과(12.14 대 1), 학업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경영학과(24 대 1),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14.67 대 1), 불어불문학과(13.88 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대는 2699명 모집에 893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일반학생전형 물리치료학과로, 3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15.67 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마인재전형은 14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12.91 대 1을, 체육교육과전형은 35명 모집에 447명이 지원해 12.77 대 1이었다. 한마인재전형 간호학과는 25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 10.2 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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