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이 기간 창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2358명과 소방차 등 151대를 동원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24시간 화재예방·현장대응체계구축,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임시 수보대(신고를 받는 장비 일체) 확보 등이다. 또 전통시장·물류센터·터미널 등에서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추모공원과 다중이용시설에 소방인력·소방차량을 근접배치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기간 중에는 생활시설인 주거시설 화재가 평상시 대비 7.6% 늘어난다"며 "추석연휴 기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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