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조상 명의로 남아있는 땅을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재산 상속을 제대로 하지 않은 토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경남도는 이 서비스를 지난 1993년 최초로 추진했고, 2001년 전국으로 확산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3만 2974명이 신청해 1만 2697명이 토지 5만 9516필지(4871만 656㎡)를 찾았다.

법적 상속권을 둔 이는 조상 사망기록을 등재한 가족관계증명서와 제적등본을 구비, 전국 가까운 시군구 지적업무 담당 부서나 경남도 토지정보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 신청 때는 상속권자 위임장과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소유토지 지번을 정확히 몰라 각종 재산 신고나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으면 누리집 '씨:리얼(http://seereal.lh.or.kr)'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