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발전협, 광복 75주년 맞아 보훈단체·대학에 지원금

경남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이상연)는 광복 75주년,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도내 보훈단체와 대학에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남지역 기관장·경제인 친목모임 경남지역발전협은 28일 창원시 의창구 경남보훈회관 강당에서 발전기금 전달식과 경남보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경남지역발전협은 도내 보훈단체 10곳에 지원금 2000만 원, 경남대·창원대·경상대에 지원금 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

▲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이 28일 경남보훈회관 강당에서 발전기금을 내놓은 지역 기관장, 경제인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이 28일 경남보훈회관 강당에서 발전기금을 내놓은 지역 기관장, 경제인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경남지역발전협은 광복 75주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한 영웅의 후손들을 지원하고 장기간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도내 보훈단체 지원과 대학생 장학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경남보훈협의회와 호국보훈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유공자 예우, 사회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민을 돕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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