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말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창원문화재단이 차례대로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2일 창원의집과 진해문화센터 실내체육관과 야외공연장을 먼저 개방하고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끝나는 27일을 기점으로 점차 문화예술시설의 문을 열 계획이다.

재단 측은 오는 28일 전시장과 역사민속관, 연습실을 개방하고 예술인들이 공연장에서 무관중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아카데미와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휴관 중인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김해문화재단은 24일 현재 운영 재개 시점이 미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 기간 조치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 그에 따라 공연장이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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