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만에 3000명 신청

창원시체육회가 여는 비대면 걷기대회가 큰 호응과 함께 조기 마감됐다.

시체육회는 '2020 창원시민 비대면 건강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23일 0시부터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았고,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마감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 총 6개 경로를 활용한다. 창원은 비음산과 태복산, 마산은 봉암수원지와 저도비치로드, 진해는 장복산 하늘마루, 웅산 천자암 등이다.

시체육회는 6개 장소가 보이도록 휴대전화로 인증사진을 찍어 시체육회 누리집에 올리는 과제를 제시한다. 인증기간은 대회 시작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 대회에 나선 이들 중 인증사진을 보낸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경품은 전자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시체육회는 소속 지도자들이 평일 각 지역에서 참가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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