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가 확진자는 '창원 1명'이다. 

경남도는 24일 오전 10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28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경주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로 지인 관계로 지난 19일 접촉했다.

22일 경주 86번 확진으로 이날 오후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23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87번 접촉자는 14명이다. 직장에서의 접촉자 13명, 그리고 지인 1명이다. 이들 가운데 6명은 음성, 나머지 8명은 검사 예정이다. 접촉자 외 동선 노출자 2명도 곧 검사 예정이다.

경주 86번은 지난 17일 첫 증상이 있었고, 19·20일 경남에 머물렀다.

1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통도사 휴게소를 들렀고, 같은 날 창원시에서 식당·카페를 방문했다. 이후 19일과 20일 사천을 방문했다. 사천시 동선·접촉자는 모두 확인되었다. 방역당국은 통도사 휴게소와 창원시 동선에서의 접촉자·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 23명, 동선 노출자 30명으로 파악됐고, 모두 검사받았다. 양성 1명(경남 287), 음성 43명, 진행 중 9명이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는 284명이다. 이 가운데 26명이 입원해 있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428명, 자가격리자는 167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125명으로 이틀째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지역 발생이 110명으로 수도권 9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 3341명이며, 격리 치료자는 2116명이다. 사망자는 5명 나와 누적 393명으로 치명률 1.6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