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6곳·중기와 협약
LNG복합발전 구축·실증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국내 발전공기업과 함께 가스터빈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 5사,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와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 산업계는 △LNG(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3대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한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해외 LNG복합발전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부터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찾아 가스터빈 개발을 격려했다.
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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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에서 스포츠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