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29일까지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함안군에 따르면 가야읍 삼봉로 422번지에 있는 가야농기계임대사업장과 칠서면 회산길 108번지에 있는 삼칠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에 논두렁 조성기, 농용굴착기 등 총 70종 374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농기계 임대와 긴급출동 수리 등을 9월 26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농기계임대 활성화를 통한 영농작업 기계화 촉진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 소득증대 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내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한 군민은 누구나 임대신청이 가능하며, 전화(가야 055-580-4481~5, 삼칠 055-580-4492~3)로 예약하면 된다.

1농가 1기계를 원칙으로 1회 3일 이내 임대 가능하고 신청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해 2일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055-580-44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