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도움 받은 대호테크 마스크 1만 5000장 기부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대호테크(대표이사 정영화)가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에 마스크 1만 5000장을 기부했다.

대호테크는 코로나 사태 초기 생산 완료한 수출품이 중국 수입사의 출하 연기요청으로 보관장소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 (주)대호테크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에 마스크 1만 5000장을 기부했다.  <br /><br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 (주)대호테크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에 마스크 1만 5000장을 기부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호테크는 산단공의 도움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공단 소유 동남전시장을 이용해 생산품을 보관해 무사히 수출에 성공했다.

대호테크는 고마움의 표시로 이날 관내 기업에 써달라며 마스크를 기부했다. 산단공은 기부받은 마스크 1만 5000장을 창원산단 내 중소기업 노동자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집과 사회적기업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찬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해 준 정영화 대표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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