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전 공무원 추석맞이 장보기 운동

▲ 22일 밀양시청 직원들이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밀양시
▲ 22일 밀양시청 직원들이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오는 10월 4일까지 전 공무원이 추석맞이 장보기 운동을 펼친다.

시는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영세 자영업자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시청 직원을 중심으로 가족·직장 동료가 물품을 구입할 때 전통시장 내 점포를 적극 이용하도록 했다.

22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전 직원은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저렴한 물품들을 구입해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 직원들의 솔선수범 장보기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시민들도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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