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역도팀 박한웅이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한웅은 22일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대학·일반부 96㎏급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단일 역도 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코로나19'로 출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였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평가전도 함께 겸하는 대회다.

경남도청 소속 박한웅이 22일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대학일반부 96㎏급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다. /경남역도연맹
경남도청 소속 박한웅이 22일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대학일반부 96㎏급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다. /경남역도연맹

박한웅은 인상 160㎏, 용상205㎏, 합계 365㎏를 들어올리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박한웅은 인상 1차 시도에서 160㎏을 들어올렸다. 2·3차 시도에서165㎏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지만 그대로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1차 200㎏, 2차 시도서 205㎏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3차 시도였던 210㎏는 아쉽게 실패했으나 2위에 오른 한정훈(수원시청)이 201㎏를 들어올리는데 그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박승원 경남역도연맹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규모가 큰 대회로 박한웅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박한웅이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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