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9일 고성서 입상작 전시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신진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인 '2020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의 3개 부문 12개 서체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한글 부문에서만 대상 수상작을 냈다.

대상 주인공은 '출새곡중에서'(궁체 흘림)를 출품한 이문석 작가다. 한문 부문 송유근 작가의 '택당선생시'(행·초서체)가, 문인화 부문 백승규 작가의 '묵난(국)'(전통사군자)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주현(해례본체), 이언태(언해본체 흘림), 이미란(궁체 정자), 김영표(큰글씨), 박영옥(전서체), 양찬호(예서체), 이수미(해서체), 변혜인(행·초서체), 안순국(현대문인화) 씨 등 작가 9명은 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이다.

허경무 운영위원장은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9점과 특선 52점, 입선 339점 등 총 403점의 입상 작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시상식은 전시 개막날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