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레몬음료 혼합주서 착안
한정 판매 후 정식 출시 검토

▲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br /><br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네 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과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 확산 흐름에 맞춰 알코올 도수 2도 과일 발포주(맥주 맛 거품이 나는 알코올 음료)를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시즌 한정판으로 판매된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등 매해 신제품을 내놓았다. 필라이트는 출시 3년 2개월 만에 9억 캔 판매고를 올렸다.

'필라이트 라들러'는 독일에서 자전거를 탄 후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가볍게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됐다. 새콤한 레몬과 다채로운 과일 원료를 사용했다. 캔(355·500㎖)제품 2종만 출시되며 내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필라이트와 같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선도 업체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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