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후보생 여성 비율이 41.3%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사관학교는 21일 입교한 제129기 해군사관후보생 75명 중 31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해군이 여성 사관후보생을 모집한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입교생 숫자만 놓고 보면, 지난 2018년 후반기 입교한 125기가 91명 중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전체 여성 비율로 따지면 36.2%로 129기에 못미쳤다.

올해 7월 기준 해군 전체 장교·부사관은 3만 3000여 명이고 그중 여성 장교·부사관은 7%인 2300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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