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만 9078명 접수
전국 지난해보다 10% 감소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수능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12월 3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만 907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476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1994년 수능 시행 이후 경남 지원자 수가 처음으로 3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지원자 유형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1만 4798명(50.9%), 여성 1만 4280명(49.1%)이다.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2만 3737명(81.6%), 졸업자 4812명(16.6%),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인정자 등 529명(1.8%)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졸업예정자 비율은 줄었고, 졸업자·기타 학력인정자 비율은 늘었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수는 창원 9769명, 진주 5224명, 통영 3577명, 거창 1032명, 밀양 1075명, 김해 5204명, 양산 319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수능 지원자는 49만 3433명으로, 지난해보다 10.1%(5만 5301명) 감소했다. 재학생 비율은 70.2%(34만 6673명)로, 지난해(71.8%)보다 1.6%p 줄었다. 졸업생 비율은 27%(13만 3069명)로, 지난해(25.9%)보다 1.1%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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