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서춘수)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발적 녹색교통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걸음 더하고 +, 지구온도 낮추고 -'란 주제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되어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의 공식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당일 출장이 없는 관공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시행하고 최근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홈페이지 및 포스터 등을 통한 비대면 홍보(△불필요한 외출 자제하기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고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친환경 교통주간 실천항목' 실천 후 22일까지 인증 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 행사도 추진한다.

함양군민은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경남 기후 환경 네트워크' 친구맺기를 한 후 실천내용 인증사진을 올리고 수령 신청서(http://naver.me/xWQ01zYe)를 작성하면 된다.(태그 : #친환경교통주간#경상남도#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생활 속 실천)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을 통해 군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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