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이 '보건의료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일반부 3개사, 학생부 4개 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재단이 지역병원과 함께 우수한 보건의료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대학과 기업에 활력을 북돋우고자 마련했다. 올해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함께 진행한 공모전에서 일반부는 △(주)엔비알테크 '각막질환 치료용 상온 마이크로 플라즈마' △다보 '코로나19, 의료기관의 감염병 유입·확산·예방을 위한 출입자와 환자관리시스템' △김택기(창업예정자) '병원 출입자 등록 키오스크' 등 3개사를 선정했다. 학생부에서는 △대상 인제대학교 의용공학과 Network Team '병원·약국 DB 플랫폼' △최우수상 PSS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장치' △우수상 It's MEDI '연구자용 의료데이터 공유 서비스' △장려상 침대의 재개발 '자율이동 의료용 침대'가 4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재단은 공모전 목적이 병원연계 신시장 개척인 만큼 대학과 기업을 연계·지원해 최종 제품화까지 이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