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사업이란 보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일상 생활에서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이 해당한다. 2개 이상 시설을 같은 터에 연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연계한 복합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교 시설 터를 활용한 '학교 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옛 영산고등학교 폐교 여유 터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생활SOC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복수의 생활SOC 시설들을 단일 터에 연계해 공급하는 복합화 사업이다.

군은 공모 사업에 선정되고자 지난 7월 조해진 국회의원과 함께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국회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창녕군의 어려운 농촌 실정, 지역 경제 상황, 창녕 미래를 열어갈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가 절실함을 강조한 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성장 위주 기반 시설(인프라) 투자로 주민들 편리성은 높이고, 부지 연계로 비용은 내리는 기반 시설을 더욱 더 확고히 다져 군민 생활 편익이 증진되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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