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SNS…

최근 사기 수법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배송이 늦어진다거나 재고가 없다면서 SNS 대화를 시도합니다. 공식 결제수단이 아닌 개인계좌나 안심결제사이트를 알려주고 입금을 요구합니다. 안심결제사이트는 가짜였고, '그놈' 개인계좌로 들어간 돈은 행방을 찾기 어렵습니다. 요즘 온라인 사기 수법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실제 사례를 살펴볼까요. 300만 원짜리 냉장고를 쿠팡에서 구입한 ㄱ 씨. 알고보니 사기꾼이 아이디를 도용해 판매자인 척 거짓으로 가전을 팔았던 겁니다.

사기 거래 유형 4가지

쿠팡은 피해가 속출하자 온라인 사기거래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판매자 별도 계좌로 현금을 보내면 할인해주겠다고 유인하거나,

재고 확인을 목적으로 전화나 카톡으로 연락달라고 유인하거나

안전결제 상품이라며 가짜 구매 링크 URL을 보내 결제를 유도하거나

이메일, 문자, SNS 메신저, 전화 등으로 직거래를 유도하는 유형은 의심해야 한다는 안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는데, 사기 피해도 늘어날까 걱정입니다. 조심 또 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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