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5명이 2020년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진주기계공고 2명, 김해건설공고 1명, 창원기계공고 1명, 마산공고 1명이다.

직무별로는 시설(건축) 3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1명이다.

진주기계공업고는 학생들이 선택한 진로에 따라 취업 다변화 맞춤형 교육을 하고,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개선했다.

진주기계공고 교사는 "맞춤형 교육과 공간 개선 등 학교 지원이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밑바탕이 된 것 같다"며 "목표를 이루려는 학생과 지도교사의 열정이 가장 큰 기본이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사회에서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수업지도, 실습실 환경 개선, 학생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원격연수와 집합연수 이수 후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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