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교육부·행안부 공동

양산 사송1중학교와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오는 24∼25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받는다.

경남도교육청은 두 학교 신설 사업을 공동투자 심사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송1중 신설 건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고, 양산특성화고 신설 건은 이번에 첫 심사를 받는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는 지난 7월 신설됐다. 이전에는 300억 원 이상 신규 사업, 100억∼300억 원 미만 보통교부금을 받으려는 학교 신설 등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심사를 통과해야 했으나, 공동투자심사제 도입으로 절차가 간소화됐다.

사송1중 신설은 사송공공주택지구(총 1만 4600여 가구) 내 주택 8152가구 건립으로 중학생 배치 시설이 필요해 추진한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교통안전시설 확보·통학 여건 마련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반려됐다.

양산특성화고 신설은 산학맞춤형 고졸 전문 인재 양성, 학생의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 3월에 동면 금산리 1452-1, 2일대에 21개 학급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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